이종욱 요식업협회 회장, 훈훈한 나눔 실천
콜로라도와 뉴욕 등지에서 현재 14개의 식당, 카페, 술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 협회장인 이종욱 사장이 지난 연말에 발생해 1,000채 이상의 가구를 전소시켜 콜로라도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마샬화재의 한인 피해자들을 위해 기꺼이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서울바베큐&핫팟, 서울만두, 모노모노 치킨 등 자신이 운영하는 여러 레스토랑의 상품권 200달러 상당을 준비해 주간포커스에 전달을 요청했다. 이에 주간포커스는 지난 21일, 피해자 측근에 상품권들을 전달했다. 현재 호텔과 지인 집 등에 머무르고 있는 한인 피해 가정들은 거주할 곳을 찾느라 분주한 상황이며, 대부분은 늦어도 3월까지는 아파트나 하우스를 렌트해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피해자 측은 "다들 꿋꿋이 이 역경을 잘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위기가 나중에는 더 나은 상황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품권을 기부한 이종욱 사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황망한 상황의 한인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어 작게나마 준비했다. 피해자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빨리 일어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요식업협회 이종욱 이종욱 요식업협회 이종욱 사장 콜로라도 한인